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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자 500만명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중국인이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는 566만명으로 전년(392만명)보다 44.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 2010년 172만명에 불과했으나 불과 5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1,268만명·승무원 제외) 가운데 44.4%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처음으로 일본인을 120만명 차이로 제치고 외국인 입국자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일본인과의 차이를 341만명으로 벌렸다.



중국인 입국자가 급증하는 것은 중국인들의 소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한류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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