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김연아 타임' 광고매진 기대 SBS 동계올림픽 시청률 고공행진속 광고수입은 기대이하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SBS의 벤쿠버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방송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가 SBS의 광고매출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조사를 인용한 SB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결선 경기의 최고시청률은 48.9%, 21일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결선 중계방송의 최고시청률은 각각 31.5%와 34.2%를 기록했다. 낮 시간대의 최고시청률로는 상당히 높게 나온 셈이다. 모태범 선수가 5위에 그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결선도 34.1%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SBS는 시청률에 상응하는 만큼의 광고수입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들이 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가 정한 SBS의 오전시간대 광고비는 회당 100만~400만원 사이로 저녁 프라임타임(1,000만~1,300만원)의 10% 수준이다. 김인섭 코바코 부장은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의 광고가 매진된다면 SBS가 200억원 이상의 광고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현재까지 광고가 매진된 중계방송은 없다"고 말했다. SBS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경기는 전 국민과 광고주들의 관심이 큰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 24일 쇼트 스케이팅을 시작으로 프리 스케이팅(26일), 갈라쇼(28일) 등이 잇따라 생방송 중계된다. SBS는 오전의 본경기 생방송 외에 오후 8시50분에 하이라이트를 편성했다. 코바코는 김연아 선수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그가 출전하는 경기의 중계방송 광고시간은 광고 순서까지 정해 입찰 형식으로 광고주에게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2~6일 도쿄에서 열린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중계방송의 경우 첫번째 광고 가격은 1,600만원 선이었다. 당시 방송시간이 평일 오후 7~8시로 코바코가 선정한 SBS의 광고단가 890만원의 약 2배 수준이었다. 현재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는 기업광고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홈플러스, KB금융그룹 등이다. 입찰 방식의 광고 판매는 광고주들이 원하는 광고 순서를 직접 정하는 형식으로 통상 인기 높은 프로그램에 한해 실시한다. 선덕여왕, 아이리스 등 인기 드라마의 평균 광고단가가 1,000만원 선인데 비해 입찰광고의 경우 2배 이상의 광고비를 치르더라도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경쟁한다. 정연규 코바코 팀장은 "동계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오전에 방송돼 사무실 등 집단 시청이 많아 광고단가가 가구 기준 시청률보다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광고를 구매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완벽부활 아사다, 김연아 제동? 김연아 죽이기?]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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