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크리스토퍼 버냇 지음, 미래의 창 펴냄)=클라우드 컴퓨팅이 개인의 삶과 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따로 살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접속해 필요한 만큼 쓰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IT 서비스. 저자는 10년 내에 클라우드 컴퓨팅은 필연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수도나 전기처럼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공공서비스 형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저자는 그러나 보안, 프라이버시(사생활 침해), 서비스의 안정성 등은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1만3, 900원.
■게임스토밍(데이브 그레이ㆍ서니 브라운 등 지음, 한빛비즈 펴냄)=게임을 통해 창의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머릿속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행위, 게임 자체만으로도 생각을 움직일 수 있고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업무 자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게임스토밍이라고 소개한다. 창의사회는 정해진 업무만 수행하길 원하지 않는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매일 매일의 업무들 속에서 고정된 생각틀을 버려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근무 환경 속에 게임스토밍을 적용한다면 팀과 일의 결과를 크게 바꾸는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1만4,800원.
■대박성공의 매직 발명(양원동 지음, 미래북 펴냄)=자신의 발명을 구체적인 상품으로 연결시켜 특허를 획득하고 발명가의 반열에 오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상품을 발명하고 특허를 통해 얻게 되는 로열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부업처럼 또 다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권한다. 특허는 독자적인 기술, 즉 발명을 보호할 수 있는 통로이자 창구이고 발명품 보호를 떠나 수익창출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한다. 발명활동은 두뇌가 뛰어난 특수한 사람들이 하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며 발명의 사례들도 소개한다. 1만4,000원.
■IFRS를 알아야 회계가 보인다(신방수 지음, 위너스북 펴냄)=내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해 정리했다. 새로 채택한 국제회계기준이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를 설명한다. 또 공정가치제도와 주식보유에 따른 지분법, 연결재무제표작성 방법 등도 다뤘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달라지는 회계처리방법과 개별기업에 미치는 재무적인 영향 등을 분석하고 특별부록으로 동영상 CD를 첨부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회계의 기초만 알면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어렵고 복잡한 국제회계기준의 주요 내용들을 사례로 설명한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1만9,800원.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김쌍수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의 혁신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자서전. LG전자 부회장을 역임했던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조직문화 혁신, 혁신인재 육성, 혁신경영기법 도입, 혁신성과 창출 등 전방위적인 혁신활동을 주문한다. 혁신 10계명으로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 ‘No 없는 도전’ ‘나 아닌 우리’ 등을 제시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는 전쟁터나 다름없다”며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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