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설문걸(薛文傑)장학재단은 28일 오후3시 한국일보사 신관 6층 고객서비스본부 회의실에서 2005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충한(오른쪽) 재단이사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일보 서울 수유리지국의 김태연(18ㆍ성암여자정보산업고 3학년)양 등 전국의 신문배달 남녀 고교생 10명에게 35만씩, 총 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설문걸장학재단은 재일교포 설문걸씨가 한국일보에 기탁한 기금 1억원으로 지난 85년 2월 설립된 후 지금까지 1,314명의 학생에게 1억9,384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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