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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년공공임대 23%, 입주 1년내 임차권 거래"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수도권에 지은 5년만기 공공임대아파트의 23.5%가 1년 이내에 임차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이 27일 한나라당 허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도권에 입주한 5년 공공임대 29개단지 2만785가구중 임차권이바뀐 경우는 6천723건으로 32.3%에 달했다. 이중 입주 1년 이내에 명의가 변경된 것은 4천886건(전체의 23.5%)이며 6개월이내에 변경된 경우도 1천277건(6.1%)에 달했다. 의정부 송산1단지의 경우 하루에 최대 28건까지 임차인의 명의가 변경됐다. 5년 뒤 주변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분양전환되는 이 임대주택은 임차인이 근무및 생업이나 질병치료, 상속, 혼인, 국외이주 등의 이유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거래될 수 있다. 허 의원은 "임차권 양도사유가 극히 제한적인데 이처럼 하루에 많은 명의 변경이 이뤄지는 것은 브로커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불법거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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