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는다.
김진선 전 위원장이 21일 사퇴한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23일 "위원장 궐위시 부위원장 중 연장자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는 정관에 따라 김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 회장을 비롯해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곽영진·김상표 상근부위원장 등 모두 6명이다.
또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사임에 따른 리더십 부재에 대응하기 위해 차기 위원장 선임시까지 비상대책반 및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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