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서울·대구·강원등 7개단지 청약접수

주택 분양시장이 인기ㆍ비인기지역 여부에 따라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엔 서울ㆍ수도권과 대구ㆍ강원권 등에서 모두 7개 단지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이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LG건설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신대림자이’의 분양접수를 시작한다. 32~52평형 아파트 293가구와 24~26평형 오피스텔 90실 규모로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과 2ㆍ7호선 환승역 대림역이 가깝다. 보라매공원이 가깝고,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도 인접했다. 분양권 1회 전매가 허용돼 단타수요가 몰릴 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림산업도 12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e-편한세상 2차’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3~87평형 447가구 규모로 오는 2007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신중ㆍ고교와 경북고, 오성중교, 대륜교와 혜화여고, 정화여ㆍ중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평당분양가는 670만원선(33평형 기준)이다.

우림건설은 14일부터 용인시 포곡면 삼계리의 ‘루미아트’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24~39평형 346가구 규모로 평당 560만~590만원선에 공급될 예정.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중도금의 50%에 대해선 무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006년에는 57번 국도가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며, 2008년에는 경전철 둔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성건설은 16일 대구 반월당에서 주상복합 ‘미소시티’의 분양접수를 받는다. 43~58평형 250가구 규모로 청약신청금은 300만원선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