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대학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세환(29ㆍ사진)씨가 오는 6월4~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능동소자(AMD) 부문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의 논문은 ‘센서가 내장된 비정질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 장치의 설계 및 제작’에 관한 것으로 기존의 센서가 내장된 TFT LCD보다 센서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것.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과학자ㆍ기술자ㆍ제조업자ㆍ사용자 등이 모두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로 총 72개 섹션에 280편의 구두 논문이 발표된다. 국내 대학원생이 이 학회의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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