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 유수 대학 유치해 글로벌 인재 양성"

서승환 연대 송도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SetSectionName(); "세계 유수 대학 유치해 글로벌 인재 양성" 서승환 연대 송도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학의 국제화 기조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공부하던 방식(outbound)을 벗어나 해외 학생들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국제화 실현이 가능하게 됩니다." 오는 3월3일 개교기념식을 앞둔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사업을 추진해온 서승환(54) 총괄본부장(경제학부 교수)은 22일 연세대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006년 1월 인천시와 국제캠퍼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5년 만에 개교하는 국제캠퍼스는 이름에 어울리게 세계 유수 대학을 유치, 국제적인 인재를 국내에서 양성해낸다는 게 주요 목표라고 서 본부장은 설명했다. 오는 2012년이면 파리 남대학교가 바이오기술(BT) 부문 공동연구를 시작하고 2014년에는 미국 텍사스대 의대인 MD앤더슨이 전임상연구센터를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캠퍼스 건설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고 설명한 그는 "경제자유구역에 타 지역 대학이 처음 이전하는 것이고 제시한 사업 모델의 전례가 없어 인허가 과정을 마치는 데만 3년 정도가 걸릴 만큼 힘들었다"며 "또 인천 지역의 대학 육성에 어긋난다는 지역 여론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제캠퍼스의 키워드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고 서 본부장은 밝혔다.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들의 공동연구환경 조성이라는 '국제화' ▦학제 간 교류를 통한 실험적인 연구 시도를 의미하는 '첨단연구'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는 '교육의 수월성'이 그것이다. 이전이 완료되는 2017년이면 5,0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며 그중 2,000명은 외국학생들이 되는 만큼 이름에 어울리는 국제적인 대학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의생명융합과학ㆍ나노융합ㆍ환경에너지 등 유사 전공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R&D)을 위해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그는 "신설되는 의생명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물리학 분야의 의광학, 생명시스템대학의 구조생물학, 그리고 심리학과의 뇌인지과학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학과가 탄생하는 식"이라며 "기자재ㆍ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는 초기에 수백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의 수월성을 위해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강의실 내부는 물론 기숙사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면학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BT 외에도 정보기술(IT) 부문에서는 텍사스 A&M대가 공동연구법인 설립을 확정했고 유엔지속가능발전아태센터(UNPSD)가 올해 안에 입주한다. 사회학ㆍ경제학 분야가 강한 영국의 워윅대도 분교 설치 의사를 알려왔다. 또 일본ㆍ중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SAS(School of Asian Studies)를 설치, 각 나라 언어로 그 지역을 배우는 학과가 마련된다. 그는 "수업의 70% 이상이 영어로 진행되며 기숙사에서도 영어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레지던스 칼리지를 지향한다"며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해외연수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