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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中企 사업화촉진 기술예고제 시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중소기업들이 ETRI가 개발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

기술예고제를 통해 수요자인 중소기업 등은 올해 개발될 기술에 대한 개요, 우수성, 시장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화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TRI는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연구개발비즈니스(R&BD)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R&D결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유도하고, 기업에게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사업화 기획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예고에는 올해 개발완료가 예정된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양태 기반 휴먼 소셜 관계추출 기술’ 등 103개의 기술이 예고되며, 수요자의 활용 용도에 맞게 5개 분야별로 분류, 제공한다. 또 관심 있는 분야의 기술을 고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기업들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구인력파견제도 추가기술개발지원사업 시험환경·장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안내도 제공하고 있다.

현창희 ETRI사업화본부장은 “기업이 다방면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보다 풍부한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e북·DVD에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간?磯?기술예고 자료를 함께 수록했고 중소기업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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