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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고삐풀리는 ‘분양가 상한제’…내 집 마련 ‘골든타임’ 오나

GS건설이 이달말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 조감도. / 사진제공=GS건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이 오르기 전 새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번달 분양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주택법 개정으로 민간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원칙적으로 적용되지 않게 돼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달 분양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분양시장에는 지난달 대비 4만3,493가구(284.4%) 증가한 5만8,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부동산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며, 올 상반기 전체 공급 물량인 18만8,056가구의 31.3%에 달하는 규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고삐가 풀리기 때문에 연내 주택 구매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3월이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청약 1순위 요건도 완화됐기 때문에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적극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내집 마련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달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선보인다. 그 중 1차 공급 분인 ‘오산시티자이’ 2,040가구를 이번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오산시에 있지만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오산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왕십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왕십리3구역센트라스’도 이번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는 대중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왕십리역도 가깝다. ‘왕십리3구역센트라스’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 총 2,789가구(아파트 2,529가구, 오피스텔 260실)로 조성되며, 이 중 1,17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골드파크3차’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 안양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가능한 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광명역세권도 가깝다. 지하 5층~ 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규모, 총 1,236가구로 구성되며 1,0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 정창신 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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