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게 워크(Walk) 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한마당 등 3개로 구성된다. 워크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생물종을 탐사하게 된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시민 300명을 10개조로 나누고 조마다 전문가가 짝을 이뤄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대를 탐사해 이틀간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의 생물종을 조사한다. 특히 오후 9시30분에서 10시30분에는 야간탐사를 펼쳐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채집과 반딧불이 체험도 이뤄지며, 다음날 오전 5시에는 조류 탐사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생물종 탐사에 나설 시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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