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1일 ‘2007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스포츠 쿠페형 콘셉트카의 측면 이미지(사진)를 14일 공개했다. 클래식한 라인을 살린 우아한 스타일의 이번 콘셉트카는 총길이 4.3m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 성인 4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디자인을 지향,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콘셉트카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의 맥을 보여주는 첫 작품이며 기아차 역사에 길이 남을 차”라며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에 새롭게 눈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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