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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석유화학社 리온델바젤 인수

인도의 시가총액 기준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인 정유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가 22일(현지시간)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대형 석유화학업체 리온델바젤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의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그룹은 이날 "파산보호를 신청한 리온델바젤에 인수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바젤사가 2007년 리온델 케미컬을 인수해 탄생한 글로벌 화학기업 리온델바젤은 지난 1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채무 지급을 유예한 채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에너지부문 컨설팅회사 퍼빈&거츠사의 빅터 숨 애널리스트는 리온델바젤 인수가가 100억~12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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