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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인 증시 투자한도 10억弗로 상향

기존보다 25% 늘려

중국 정부가 해외 자금의 증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외국 투자자의 증시 투자 한도를 기존보다 25% 늘린 1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당국의 은행 대출 축소 등 유동성 축소 우려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있는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5일 웹사이트를 통해 적격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한도를 기존의 8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입후 의무 보유 기간을 기존의 1년에서 3개월로 줄여 보다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국인 투자 금액의 총액 한도는 기존의 300억달러가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시중 유동성 긴축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당초 여타 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를 자기자본에서 제외하려던 은행 자기자본 규제 방안을 당장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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