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 민관식(사진) 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 전 국무총리)은 10일 오후 2시 중구 장충동 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강당에서 제54회 소강 민관식 육영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고등학교 우수 학생과 전국 국공립대학 우수 입학자, 체육 특기자 등 42명에게 모두 1억2,000만원의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원한다. 문교부 장관, 국무총리 서리, 대한체육회장 등을 지냈던 고 민관식 회장이 1957년 설립한 이 단체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 고등학생과 국공립대 우수 입학자, 체육 특기자 등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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