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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2, 파이널서 ‘신곡’으로 대결!

매드클라운 VS 지조 / 소울다이브 VS 스윙스


오는 2일 밤 11시 30분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 놓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최종 결승에 진출한 래퍼들이 자신들의 신곡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2>에는 소울다이브, 지조, 스윙스, 매드클라운 총 4팀의 래퍼가 치열한 대결에서 살아 남아 파이널에 진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기로 유명한 <쇼미더머니2>만의 잔혹한 서바이벌 룰은 파이널에서도 계속된다. 이번 파이널에서는 ‘매드클라운 대 지조’, ‘소울다이브 대 스윙스’의 일 대 일 배틀로 이뤄지는 준결승전과, 준결승 무대를 통해 올라온 두 팀이 맞짱 대결을 벌이는 결승 무대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될 계획. 승패는 100%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평가로 결정된다.

파이널에 진출한 4강 래퍼는 먼저 ‘프로듀서 곡’을 주제로 일 대 일 배틀을 펼친다. 스윙스는 D.O크루 수장인 이현도 프로듀서의 히트곡 ‘우리는’으로, 메타크루였던 지조,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은 각각 MC메타 프로듀서의 노래인 ‘무까끼하이’, ‘영순위’, ‘껍데기는 가라’를 이용해 무대를 꾸민다. 지난 주 방송된 <쇼미더머니2> 8회의 말미에는 파이널에 진출한 4강 래퍼가 준결승 상대를 결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지난 4차 공연에서 1위를 차지한 지조에게 결정권이 주어졌다. 지조는 준결승에서 대결을 펼칠 래퍼로 매드클라운을 지목하고, 부담감을 주기 위해 매드클라운의 공연 순서를 제일 앞에 배치했다. 이에 소울다이브와 맞붙게 된 스윙스는 4차 공연 2위에 올라 순서 결정권을 갖게 돼, 소울다이브의 순서를 자신 보다 앞에 놓았다. 이로써 준결승은 매드클라운 대 지조, 소울다이브 대 스윙스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결승에서 상대 래퍼를 꺾고 최종 결승 무대에 진출한 두 래퍼는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들의 ‘신곡’으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의 <쇼미더머니2> 공연이 특정한 주제에 맞춰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무대였다면 이번 신곡 미션은 래퍼들이 본연의 음악적 역량과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을 선보이는 자리니만큼 힙합 무대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널에 오른 소울다이브는 제작진을 통해 “100일 가까이 쇼미더머니2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우승은 꼭 하고 싶다. 그에 맞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맡길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파이널 무대에서는 초심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우리가 어떻게 힙합을 시작했으며 관객들과 어떻게 호흡하는 지를 보여주고 싶다”고전했다. 이어 매드클라운은 “이번에는 랩이 주가 되는 강력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가사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랩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지조는 “매드클라운만 꺾으면 우승을 확신한다”며 “준결승 무대에서는 프로듀서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D.O크루에서 유일하게 파이널에 진출한 스윙스는 “쇼미더머니2를 통해 많이 유명해져서 좋고 성숙의 계기가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는 한편 “이번 무대에서는 찌질하면서도 외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과연 최종 우승 래퍼는 누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힙합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2> 파이널 무대와 최종 우승 래퍼는 2일 밤 11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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