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을 수료한 경기도청 이강석(54ㆍ전 동두천 부시장ㆍ사진) 서기관이 수강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이 서기관은 지난 2월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에 입교하면서 1년간의 강의내용을 정리해 '강의시간에 받아 적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700쪽 분량의 자료집을 냈다.
이 자료집은 석해균 선장의 '아덴만의 영웅', 정호승 시인의 '북 콘서트', 박동규 교수의 '가치있는 삶',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실용정부의 통일정책' 등 150차례의 각종 강의내용을 담았다.
이 서기관은 "공직생활 중 1년이라는 긴 연수기간을 자리에 앉아 강의만 듣는 것으로는 무엇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강의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 인터넷카페에 싣고 핵심내용은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자료집이 지방행정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