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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순방하고 있는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19일 장다밍(姜大明) 산둥(山東)성장과 관광ㆍ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일 산둥성 내 관광ㆍ여행 관련 협회 및 언론매체, 공무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시와 산둥성은 관광홍보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교역 및 투자 증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양 측은 관광홍보관을 개설하고 축제 등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관광설명회에서 “서울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산둥성과의 MOU 체결이 관광객 1,2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세부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해 본격적인 중국 관광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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