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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생활 속으로] 3,000만원이면 '엔트리카'가 내 손에

소형 '206㏄록시' 등 6종 첫선, 중형급 'BLS' 품격 경제성 만족<br>5도어로 개성 살린 BMW '미니'도


BMW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수입차 매장. 색다른 차종은 많은 데 배기량이 너무 크거나 가격대가 높아서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다.’ 수입 신차에 관심을 갖는 젊은 소비자라면 한번쯤 겪어 봤을 고민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겐 올 하반기는 마냥 즐거운 시즌이 될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을 줄인 소형및 준중형급 신차들이 나란히 판매 대기상태에 돌입했기 때문. 수입차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주고객층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이른바 엔트리카(entry car)로 분류되는 수입 신차 6종을 살펴보자. ◇3,000만원이면 소장용 신차가 내손에=그 중에서도 푸조가 7월 출시에 나선 ‘206록시’(판매가 2,950만원)와 ‘206RC라인’(〃3,400만원)은 3,000만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 있다. 206록시는 유명 여성캐주얼 브랜드 록시(ROXY)의 디자인을 본 딴 모델. 206CC 기본형에 16인치 광폭타이어와 알루미늄 롤바 등의 고급사양을 추가한 한정판 자동차 ‘퀵 실버’에 또 다시 록시디자인의 컬러 시트와 홀로그램 로고로 개성을 살렸다. 한정판 모델에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 특별판인 셈. 206RC라인 역시 기본형 모델에 레이싱카(RC) 스타일을 살린 한정판 모델이다. 경주용차량에서나 볼 수 있던 버킷시트와 17인치 알루미늄 롤바, 아틀란티스 광폭타이어를 장착해 스릴 있는 주행감각을 즐기도록 했다. 또 윈드블로커가 탑재돼 앞 창문을 열고 달려도 실내 역풍으로 머릿카락이 헝클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섬세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들 록시와 RC라인 모델은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차종으로 스위치만 누르면 16초만에 전동식 하드탑이 열린다. 엔진은 1,587cc의 DOHC방식으로 1리터의 휘발유로 11.2km를 달릴 수 있으며 타이어 압력 감지장치와 스마트 에어백이 장착돼 경제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000만원이면 품격와 경제성을 동시에=품격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4,000만원대 실속형 중형 엔트리카도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고급차의 대명사인 캐딜락의 중형세단을 4,000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GM코리아가 오는 9월부터 1,998cc급 세단 ‘BLS’를 각각 이 가격대에 내놓기로 한 것이다. 더구나 이번에는 BLS의 디젤과 가솔린(터보차지엔진) 모델의 2가지가 함께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푸조의 ‘407 쿠페 HDi’도 가격이 약 4,00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여 중형 수입세단의 엔트리카로선 손색이 없다. 11월 출시될 이 차종은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배기량은 2,720cc이지만 실제로는 5,000cc급의 힘을 자랑한다. ◇개성만점 5도어가 뜬다=BMW계열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독특한 스타일의 해치백 스타일 차종 2개 모델을 9월부터 시판한다. 1,598cc의 DOHC엔진을 단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미니 쿠퍼S 컨버터블’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중 실속파라면 3,000만원대의 가격에 리터당 12.7km의 연비를 자랑하는 쿠퍼 컨버터블이 제격. 또 고성능을 원한다면 7.9초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하는 쿠퍼S 컨버터블이 안성맞춤이다. 미니의 이번 신차는 5도어를 갖춘 해치백 스타일이면서도 개폐가 가능한 전자동 소프트탑을 갖춰 개성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듀얼에어백과 측면에어백, 차체자세안정장치(DSC), 잠김방지브레이크(ABS) 등을 갖춰 안전운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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