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KBS "수신료 4,200~4,600원선 인상 추진" TV방송 수신료 현실화 공청회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4,200~4,600원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KBS는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주최한 'TV 방송 수신료 현실화 공청회'에서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잠정)를 발표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 등을 거쳐 올해 정기국회에 수신료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건 KBS정책기획센터장은 이날 공청회 발제를 통해 "현재 40% 수준인 광고수익 비중을 30% 정도로 낮추려면 수신료를 4,000원선으로, 일각에서 제안하고 있는 20%로 낮추려면 4,500~4,800원선으로 인상해야 하지만 자구노력을 통해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면 200~300원 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신료를 4,200~4,600원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임 센터장은 "수신료가 29년간 동결됨에 따라 늘어나는 재정 수요를 광고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기본재원인 수신료 비중이 40%에 불과, 재원구조 왜곡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오는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신료 중심의 재원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신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KBS 2TV 광고시장의 일부를 다른 지상파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에 넘겨주는 대신 부족해진 재원을 국민(수신료)들에게서 거둬들이겠다는 것이어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KBS는 수신료 현실화와 함께 KBS 2TV 광고 비중 축소, 지상파DMBㆍ라디오 광고 폐지, 정원 15% 이상 감축, 공적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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