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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과정·결과 담은 나만의 노트 작성… 다양한 유형 풀며 문제속 함정 파악을

■기말고사 과목별·수준별 학습 어떻게?


◇하위권, 뼈대부터 세우자=사회 과목의 경우 시험 범위와 암기 분량이 많다 보니 초반부터 교과서를 읽다가 지치는 학생이 많다. 처음에는 각 단원별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이후 주요 내용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한 내용을 따로 형광펜 등으로 체크해보자. 본격적인 암기를 시작하기 전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해 머릿속에 기본적인 뼈대를 세우자는 것이다.

과학 과목 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와 선생님의 필기를 토대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공식 암기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때 교과서에 나온 구체적인 사진과 그림들을 보면서 암기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기본 개념과 용어를 공부할 때 그림이나 지도를 직접 그려보면서 공부하면 외우기 쉽고 이해도 빠르다는 것이다. 좋은책신사고 신사고콘텐츠연구소의 김나영 책임연구원은 "과학책에 실린 다양한 그림∙도표 및 실험 섹션을 대충 보고 넘어가지 말고 기본 원리 이해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위권, 응용문제 연습을=사회 과목 중위권 학생들은 출제 빈도가 높은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그러나 최근 사회 과목도 단순히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 외에 응용문제가 많이 나오는 만큼 새로운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스로 선생님이 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내가 선생님이라면 과연 어떤 문제를 낼지 생각해본다면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파악하기 쉽고 단순히 외우는 경우보다 기억에 오래 남아 학습 효율이 높아진다.

과학 과목의 실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실험 관찰 정리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실험 문제는 매번 출제되는 유형으로 실험을 할 때는 쉽게 이해가 가지만 실험이 끝나고 다시 그 과정을 완벽히 기억해 내기란 쉽지 않다. 학교에서 한 실험의 과정과 결과들을 핵심 이론과 잘 연계해 필기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정리하면 나중에 이론을 복습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실제 문제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시험에서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상위권, 문제 속 함정 파악하자=기본 개념을 아무리 탄탄히 다진 상위권 학생이라도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정보를 동시에 파악해야 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할 경우 사소한 실수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회 과목 역시 최대한 다양한 문제유형을 풀어보면서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좋은책신사고 신사고사회부의 김동진 부서장은 "평소에 오답문제뿐 아니라 정답을 맞힌 문제까지 문제집 뒤에 제공되는 해설지를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 과목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공식만 적용해서 풀리는 문제는 더 이상 정복 대상이 아니다. 중위권과 상위권으로 갈라지는 경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문제 속에 숨겨진 함정을 발견해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느냐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기 다른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문제 속에 빈번히 나타나는 함정이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실제 기말고사에서 실수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당연히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오답노트 활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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