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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이상형을 밝혔다.
홍진호는 8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인터넷에 ‘의자왕 홍진호의 여자’라는 게시물이 있다. 이들 중 진짜 이상형은 누군가?”라며 홍진호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진호는 “일단 내가 키가 큰 것이 아니다 보니 나보다 키가 큰 여자는 꺼려진다. 키가 크면 약간 부담스러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DJ정찬우는 “키 작은 글래머?”라고 되물었고, 홍진호는 “글래머도 당연히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특히 홍진호의 이 같은 발언에 DJ김태균은 “160㎝에 글래머가 좋구나”라며 홍진호의 이상형을 콕 집어 이야기해 홍진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홍진호는 “임요환 형이 1등을 하고 내가 2등을 많이 해서 2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며 “솔직히 임요환 형을 별로 안 좋아한다. 사적으로는 친하지만 공적으로는 엮이기 싫다. 내가 밀리기 때문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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