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9시로 예정되었던 그리스 총리와 야당 지도자들의 회동이 8일로 미뤄졌다.
대신 그리스 총리는 이날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대표팀과 민간채권단 대표들 등과 2차 구제금융 협상을 잇따라 벌였다.
총리는 애초 이들과 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이날 야당 지도자들과 트로이카가 제시한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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