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달 RV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994만대로, 이번달 1,000만대 판매 기록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아차 전세계 누적 판매량 3,170만대의 약 30%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기아차는 1990년 최초 RV 차종인 소형 SUV ‘록스타’를 출시한 이래 세계 최초 승용형 SUV ‘스포티지’, 국내 최초 정통 미니밴 ‘카니발’ 등을 선보이며 지난 25년간 명실상부 RV 명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카니발과 카렌스는 2000년대 초반 기아차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기아차를 부도 위기에서 구한 회생의 주역으로 꼽힙니다.
단일 차명을 사용한 기아차 RV 베스트셀링 모델은 1993년 출시한 ‘스포티지’로 5월말 기준 총 361만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차는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6월 한 달동안 RV 출고 고객 대상 바캉스 지원 등 감사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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