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는 서산테크노밸리 3블록 551가구, 7블록 568가구 등 총 1,119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미는 이미 전담팀을 구성해 국토교통부를 비롯 금융사, 신탁사 등과 세부적인 협의 단계에 있으며 주택임대관리회사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우미가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산테크노밸리의 경우 애초 3블록은 임대를 하고 7블록은 분양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를 활용한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뉴스테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되면서 3블록과 7블록 전체 부지에서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회사는 아울러 뉴스테이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건설사 중에서는 최초로 스테이라는 이름을 붙여 '린스테이(Lynn Stay)'라는 뉴스테이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권상형 우미건설 개발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함께 임대자산관리를 회사의 신성장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