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 종정은 이날 발표한 법어에서 “모든 사부대중은 일상생활 중에 각자 화두(話頭)를 들고 화두의심으로 일념(一念)이 지속하도록 혼신을 다해 의심에 집중하고, 화두가 없는 이는 '참나'가 무엇인지의 화두를 챙기라”고 말했다. 또 "선지식(善知識)의 바른 법문을 듣고 대오견성(大悟見性)의 원(願)을 세워 바르게 참선수행을 닦아나가면 반드시 좋은 소식 있을 것이니, 이번 석 달 안에 어떻게든 화두일념(話頭一念)이 도래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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