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사전계약 돌입
기아자동차는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준중형 신차 'K3'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사전계약에 앞서 '차량안정화시스템(VSM)',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유보(UVO)',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시트 등 K3에 적용한 안전ㆍ편의사양을 공개했다. VSM은 급제동ㆍ급선회 등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할 경우 유보센터로 자동 통보돼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고 차량도난시에도 유보센터가 위치를 추적해 차량 속도를 원격으로 줄여 차량 회수를 돕는다.
이외에도 K3는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평행 주차를 돕는 '주차조향 보조지원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 시트 등 중형 이상에 적용되는 사양을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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