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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건강관리 "5시간 이상 자고 아침 꼭 드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둔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에다 무더위까지 겹쳐 수험생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신과 및 내과 전문의들은 수능시험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100일 간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4당5락은 잊어라= ‘4당5락’이란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자는 시간 못지않게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숙면을 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새벽 2시 이전에는 취침을 해야 한다. 알코올은 문제해결 능력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만큼 100일주도 자제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풀어야= 틈 날 때마다 간단한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또 1주일에 3회 정도는 자전거나 속보, 산책 같은 실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 등ㆍ하교는 수험생의 체력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 앉아 최대한 편한 자세를 취한 뒤, 눈을 감고 배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5분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하면 효과적이다.



◇아침먹는 습관들여야= 수험생들은 시간부족, 식욕부진을 핑계로 아침식사를 거르기 십상이다. 하지만 시험날 컨디션을 고려해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김대진 유비스병원 내과전문센터 과장은 “수험생은 보양식보다는 육류, 생선, 해초류, 야채, 곡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며 “세포의 주성분인 레시틴이 함유된 계란, 콩 및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 집중력을 높여주는 단백질이 함유된 두부, 우유, 김, 다시마 등이 권할만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 B군, 미네랄, 마그네슘이 함유된 식품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및 루테인 성분, 면역력을 높여주는 홍삼, 인삼 및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피브로인 추출물 함유 식품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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