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0년 이후 동대문구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날 접수를 받은 총 6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59C㎡가 9가구 모집에 239명이 몰리면서 26.5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는 209가구 모집에 649명이 신청해 3.1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84B㎡도 47가구 모집에 62명이 청약했다. 이밖에 소형인 전용 48㎡도 87가구 모집에 536명이 몰리며 6.16대1을 기록했고 △전용 59A㎡ 9.79대1 △전용 59B㎡ 4.38대1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3년 동안 동대문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여기에 더블역세권, 청계천 등 입지적 강점까지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40~84㎡ 764가구 규모로 이중 48~84㎡ 5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체 가구 수의 약 66%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일반 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현장부지)에 마련돼 있다. (02)3394-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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