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CC(파72ㆍ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 골프볼 생산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는 포나농 파트룸(태국)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부문에서 박인비를 추격 중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언더파 공동 8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는 상금(233만달러)에서 약 9만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290점)에서 38점 차이로 각각 2위인 페테르센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4ㆍKB금융그룹)이 5언더파로 1타 차 2위에 올랐고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은 4타를 줄여 박인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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