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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해의 선수 굳히기 "출발 좋아"

■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R<br>버디 4개로 4언더 공동3위… 상금 2위 페테르센은 8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CC(파72ㆍ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 골프볼 생산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는 포나농 파트룸(태국)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부문에서 박인비를 추격 중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언더파 공동 8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인비는 상금(233만달러)에서 약 9만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290점)에서 38점 차이로 각각 2위인 페테르센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4ㆍKB금융그룹)이 5언더파로 1타 차 2위에 올랐고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은 4타를 줄여 박인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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