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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라디오에 출연해 남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특별 초대석’에는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란은 “극장에 자주 가는 편이냐”는 DJ 공형진의 질문에 “남편과 데이트할 때 많이 갔다. 집에서도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태란은 차기작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남편 자랑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어 “어젯밤 남편과 같이 찻집에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남편도 꼼꼼하게 읽어주더라. 친구에게 남편과 같이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고 했더니 부러워하더라. 나도 너무 행복했다.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이태란은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함께 부른 영화 ‘물랑루즈’ OST를 신청곡으로 택하며 “남편이 이완 맥그리거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지난 1일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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