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ㆍ사진)은 30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34개국 70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6~8개월치 어학연수 경비, 월 생활비 90만원, 왕복 항공료, 보험료 등 총 12억원이 지급된다. 재단은 지난 1997년부터 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재외동포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청장학생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55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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