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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김 국방 "北, 동ㆍ서 해상 침투훈련 시작" 꽃게 성어기 경계태세 강화, "도발 대응태세 위해 긴급 소요전력 전환 중"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동ㆍ서에서 해상 침투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특위에 출석, 최근 북한 군사동향 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 감행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서북해역 북한 동향에 대해 "꽃게 성어기(4월1일∼6월30일)를 맞아 북한 경비정의 활동이 증가 추세"라며 우리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한 뒤 "북한군 상급 지휘관의 현장 방문과 작전태세 유지 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서북해역의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꽃게 성어기 중 해상경비전력을 증강해 민간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서북도서 도발 유형별 대비계획을 발전시켜 적 도발시 대응태세를 조장하기 위한 긴급 소요전력을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한ㆍ미 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KR/FE)과 관련해 "북한이 지난해보다 증가된 수준의 비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290여회 보다 70여회 증가한 360여회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북한이 전ㆍ후방 각급 부대별로 다양한 형태의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식량과 유류 부족 등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동계훈련도 예년 수준으로 정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민간단체의 전단살포 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제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억제에 중점을 두고 도발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백발백중' 실전같은 한국군 훈련 현장 ]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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