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 중형모델 ‘i40(아이포티)’의 사전계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에 선보일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신중형 모델로 기존의 중형 세단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중형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날(Hexagonalㆍ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이 어우러져 당당하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함께 독창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내장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적용해 넓으면서도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i40의 내부공간은 SUV의 실용성을 강화해 뒷좌석에 폴딩(접이식) 기능을 적용,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뒷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일반 중형세단 대비 3배 이상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i40는 1.7 VGT 디젤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한 층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로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1.7 VGT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ㆍm, 연비 18.0km/ℓ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높은 경제성을 실현했다. 2.0 GDi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kgㆍm, 연비 13.1km/ℓ로 준대형차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 밖에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대형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는 22일부터 9월16일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해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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