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명철 "중국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해야"

탈북민 출신의 조명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느 때보다 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지금 이 시기 진정한 한중 관계 발전의 징표를 논하는 것은 북한의 핵 문제와 주민들의 인권 문제, 특히 탈북민 강제북송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최근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던 탈북자 2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3대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혀왔으나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이 처할 운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중국 정부가 처형과 고문이 기다리는 지옥의 함정으로 몰아넣는 비인도적 행위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를) 외면한 채 한중 관계의 발전을 논하는 것은 언어적 외교적 수사에 불과하다”며 중국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탈북자 인권과 관련된 시민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