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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이달 중순 분양을 준비중인 ‘경희궁자이’에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과 ‘마루’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마당과 마루는 전통 한옥 구조에서 안채로 들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사이공간으로, 외부와 실내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완충 역할을 해주는데, 경희궁자이에서는 이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소통하는 ‘소통공간’으로 구현했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마련해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다. 또 마루형 동출입구는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을 마련해 외부 조경을 감상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GS건설은 향후 한국형 동출입구로 특화 설계된 마당과 마루 설계디자인을 저작권 등록한 후 경희궁자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에 선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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