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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tvn‘감자별’서 ‘코믹순정남’ 변신!

변덕여왕 서예지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이어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로 김병욱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줄리엔 강이 오늘 6회에서 물오른 시트콤 연기로 한 바탕 웃음을 몰고 온다. 오늘 8일 (화) 밤 9시 15분 방송.

줄리엔 강은 tvN ‘감자별’에서 변덕스러운 수영(서예지 분)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도 변치 않는 해바라기 사랑을 지켜나가는 열혈 순정남 ‘줄리엔’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병욱 감독의 전작 ‘지붕 뚫고 하이킥’ 당시 줄리엔 강은 황정음의 다정한 친구이자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신세경, 서신애 자매를 도와주며 우정을 나누는 훈남 원어민 선생님을 연기했다. 지난 1일 (화) 방송된 ‘감자별’ 4회에 첫 등장한 줄리엔은 지고지순 하다 못해 엉뚱하고 미련(?)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훈남 이미지를 넘어서 전작보다 한층 강력해진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오늘 ‘감자별’ 6회에서는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이별을 통보 받은 줄리엔이 수영의 마음을 돌리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수영을 붙잡기 위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한국에서 찜질방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용하다는 무당에게 궁합까지 보러 가며 좌충우돌 할 예정.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외국인인 줄리엔이 한국인의 감정인 ‘한’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다가 수영에게 이유 없이 차이고 나서야 비로소 그 의미를 몸소 느끼게 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오늘 방송에서도 줄리엔이 ‘찜질방’, ‘궁합’, ‘부적’ 등 낯선 한국 문화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로 안방 극장을 초토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감자별’ 제작진은 “줄리엔 강이 매 촬영 때 마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줄리엔 강의 서툰 한국어 연기와 적극적인 코믹 연기에 촬영장이 매번 웃음바다가 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줄리엔 강이 김병욱 감독의 작품에 세 번째로 출연하는 만큼 스태프들과 호흡도 좋고 제작진의 의도를 빨리 캐치해 항상 좋은 장면이 탄생한다. 오늘 방송에서의 활약도 아주 대단할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 2013QR3’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15분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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