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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신동·둔곡동 일대 3.7㎢,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지정


중이온 가속기 등이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대전시 유성구 신동ㆍ둔곡동 일대 약 3.7㎢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과학ㆍ비즈니스 연구거점이 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8일 지정, 고시했다.

지난해 5월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벨트위원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선정했으며 이번 지구지정을 통해 경계를 명확히 한 것이다.

핵심연구시설이 들어서는 '거점지구'는 대전시 유성구 신동ㆍ둔곡동 일대 369만9,359㎡로 결정됐다. 지구 북측인 신동지구(169만9,252㎡)에는 중이온 가속기가 들어서며 남측인 둔곡지구(200만107㎡)에는 기초과학연구원ㆍ제조시설ㆍ주거지 등이 위치하게 된다.



거점지구와 연계해 응용연구와 관련 기업이 들어서는 기능지구는 천안시와 연기군(세종시), 청원군으로 정했다. 이 중 청원군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ㆍ오창과학산업단지, 천안시에는 제3일반상업단지ㆍ외국인투자지역 등이 위치해 거점지구 내 연구기관과 시너지를 내게 되며 세종시는 고급 연구인력의 교육ㆍ의료ㆍ거주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과부는 오는 3월까지 과학벨트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7월에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자 선정, 12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에는 교과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세계적인 과학단지로 개발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6년간 기초연구지원, 연구기반조성, 중이온가속기 구축, 기능지구 지원사업 등에 총 5조1,70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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