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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개막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관람객 유치 안간힘

전국 교육청 등에 협조공문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9월27일부터 시작하는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조직위는 전국 광역시ㆍ도 교육청,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 각종 연수원, 불교단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이주민센터 등에 축전 개최 홍보 및 참관을 요청하는 협조공문 등을 발송하고 직접 방문해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우선 2월 중순까지 부산ㆍ울산ㆍ대구ㆍ경북ㆍ경남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강조하고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국제교류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육여행협회 등의 협력기관도 방문,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막식에 참가, 행사 참석자들에게 대장경축전을 알리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개최된 축전을 돌아보며 문제점은 보완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 대장경세계문화 축전은 지난해 9월 기회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45일간)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전시, 학술, 공연, 가야산단풍,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테마로드 6.3㎞)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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