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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북중 교역액 31억弗…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북한-중국의 교역액이 3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중국 상무부의 무역통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북한의 대(對)중국 수출은 12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6,000만 달러에 비해 22%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14억5,000만 달러보다 26% 늘어난 18억3,700만 달러였다.

이로써 북중 간 상반기 총 교역액은 31억3,5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25억1,300만 달러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북중 교역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중국과 북한의 물류유통의 주요 수단인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 북한 차량들이 물건을 싣고 신의주 방향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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