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세기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충남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전략으로 ‘충남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기로 하고 충남경제비전 초안을 마련해 도민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충남경제비전 초안은 △창의적 인재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수소밸리 조성 등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기술지주회사 설립·운영 등을 통한 ‘창조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복합주거문화 휴양도시 조성 등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 △세계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서해안을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 거점으로 조성 등 5대 과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설명회는 26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서산·천안시(5월 27일), 예산군·아산시(6월 2일), 홍성군(〃4일), 서천·금산군(〃5일), 공주시(〃8일), 청양·부여군(〃9일), 보령·당진시(〃10일), 논산·계룡시(〃11일)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충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충남경제비전을 마련한 뒤 오는 7월 9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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