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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다음달 2일까지 신입생 모집

교육콘텐츠 100% 자체 제작, 강의 98% 스마트폰 구현


대구사이버대 한 교수가 3D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촬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재활 특성화대학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내년 1월 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대는 일반대학 3분의 1 수준의 학비와 ‘셀러던트’(직장에 다니면서도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을 말하는 신조어) 증가 등으로 입학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2014학년도 1학기 신입생 1,500명을 포함해 전체 3,600여명(정원 내·외 포함)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 지원이 가능하고,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3학년 편입 지원을 할 수 있다. 산업체 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농어촌지역 출신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정원 외 위탁전형에서는 군 간부 학위과정 위탁교육 및 중앙부처 공무원 위탁전형(산업체 특별전형)에 대한 각종 지원이 마련된다.

대구사이버대 학부과정을 보면 사회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학과 등 치료특성화 학과를 비롯, 한국어다문화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등 모두 12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대구사이버대가 특수교육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하는 대구대학교와 동일법인이어서 특수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치료 관련 학과들이 일종의 클러스터를 이룸에 따라 이들 학과를 중심으로 복수 전공, 복수 자격증 취득 등의 기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일부 학과는 국제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실제로 행동치료학과의 경우 국제행동분석학회(ABAI)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공인행동분석 자격취득 학과로 인증 받음에 따라 교육과정(온라인)을 이수하면 국제행동치료사협회(BACB)가 주관하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사이버대는 특히 사이버대 가운데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가장 뛰어난 학교로 손꼽힌다. 스마트폰으로 구현 가능한 강좌가 98%에 이를 정도여서 거의 모든 수업을 핸드폰 하나로 손쉽게 출석하고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는 매학기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하기 때문이다.

이번 입시 장학제도 중 1학년 신입생에 대한 장학혜택 확대 및 다양한 장학정책 도입도 눈에 뛴다.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20만원)과 첫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해준다. 또 다문화가정·기초수급자·새터민 등에 대해 수업료 30%~전액 면제의 장학혜택을 제공, 소외계층 및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대구사이버대 재학생간 수강편의 및 학점교류 활성화도 추진되고 있다. 즉, 학점교류를 통해 대구대 학생들이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대구대에서 현장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우수 교육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고, 전체 강좌 가운데 98%를 스마트폰으로 구현,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합격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대구사이버대 홈페이지(www.dcu.ac.kr) 또는 전화 053)85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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