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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사고 4년 전 보다 2배 늘어

지방 환경청 국감

올 들어 기름 유출 등에 따른 수질오염 사고가 4년 전에 비해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지방 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4년간 수질오염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넘겨받은 '최근 4년간 수질오염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수질오염 사고는 모두 124건 발생했다. 수질오염 사고는 지난 2011년 68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 83건, 2013년 157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질오염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름 유출이 196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환경변화 105건(24%), 화학물질 유입 37건(9%) 등의 순이었다. 발생지점별로 보면 한강이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강(89건), 낙동강(65건), 서해(34건)가 뒤를 이었다.



수질오염 사고는 대부분 사전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관리부주의가 198건(45.8%)에 달해 자연현상 51건(11.8%)의 3배가 넘었다.

최 의원은 "수질사고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관리부주의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 환경청 등에서 대책을 세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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