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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변호사 제프리 존스 등 16명 서울명예시민 선정

서울시는 국제변호사 제프리 존스씨 등 16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서울의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1958년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미국인인 존스씨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자문역 등을 지내며 국제 정책입안자들에게 서울을 알려왔으며, ‘미래의동반자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형편의 학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브라힘 압둘가니 나이지리아 스타인터내셔널 대표는 외국인과 관련된 치안정책 수립에 도움을 줬고, 서울지방경찰청 외사자문위원, 용산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토마스 가이어 한독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과 독일 기업 간 연결, 사절단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들과 함께 크리스토퍼 포브스 미국 포브스 부회장, 마이클 베터 독일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등 총 16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시민증 수여식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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