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오전 루브나 UAE 대외무역부 장관과 만나 플랜트 등 양국 간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한국 상품전 개막식과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전시장을 돌아봤다. 아울러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한ㆍUAE 경협사업, 원자력발전 진행 상황, 석유 수급 협조 등 현안을 논의했다.
카타르와 쿠웨이트에서도 양국 간 경제협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홍 장관은 중동 3개국 방문 기간 중인 22일 현지에서 제2의 중동 붐 활성화를 위한 '중동 진출 종합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동 방문 이후 논의된 중동 진출 전략을 점검하고 이를 확정, 발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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