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가은읍 관산들 종합정비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7억 여원을 투자해 친환경 메주 공장 건립과 다목적 교류센터 설립, 마을회관 개보수, 소공원 조성, 샘터정비, 산책로, 등산로, 경관개선 및 체험관광을 위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앞으로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모산굴 정비, 토성 주변 정비, 체험학습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사업으로 인해 가은읍 일대는 석탄박물관 갱도체험관과 사극촬영장 및 아자개장터 등과 더불어 전통문화 자원을 이용한 관광객 유입으로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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