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및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원격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 장비의 문제점은 물론 효율성까지 체크하는 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중국 진출 최초의 기지이자 핵심 사업장으로 대형 굴삭기를 생산하는 현대(장쑤)공정기계유한공사의 양진섭 법인장은 모든 굴삭기에 '자가이상 감지 센서' 기능을 부착해 신속ㆍ정확한 사전ㆍ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기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장점검 및 최적화 상태의 작업이 진행되도록 '찾아가는'서비스인 '종합진단차량' 프로그램까지 도입되면서 '현대중공업=고객 서비스'라는 등식이 나올 정도로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양 법인장은 "품질은 기본이고 운전자 중심의 안락한 설계, 운전석 고급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의 배기가스 감축 노력에 맞춰 기계식 엔진을 전자식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