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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예상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 파워랭킹 4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2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전망하는 구단 파워랭킹을 매기며 다저스를 4위에 올려놓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다저스는 선발진이 엄청나게 넘쳐난다"며 "애런 허랭, 크리스 카푸아노, 테드 릴리 등이 5선발 자리를 다투며 이들 중 일부는 타격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추신수(31)의 새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는 다저스에 이어 5위로 평가됐다. 블리처리포트는 "힘을 갖춘 훌륭한 톱타자 추신수는 신시내티를 득점력 있는 강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신시내티는 가장 강력한 라인업과 가장 흥미로운 투수진을 앞세워 2013년을 시작한다"고 전망했다. 구단 파워랭킹 1위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승률 1위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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