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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전 골 맛 손흥민·김보경 리그서도 맛볼까

19일 호펜하임전·첼시전 출격

홍명보호에 첫 역전승을 안기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해결사 듀오’가 이번 주말 유럽을 휘젓는다.

지난 15일 말리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3대1 승리를 이끈 손흥민(21ㆍ레버쿠젠)과 김보경(24ㆍ카디프)은 16일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3시30분 독일 라인네카어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8라운드 빅 매치에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호펜하임전이 시즌 7호 공격포인트를 올릴 무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왼쪽 공격수로 3골 3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5일 말리와의 대표팀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2대1로 달아나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6승1무1패(승점 19)로 바이에른, 도르트문트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리그 3위인 레버쿠젠은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만만찮은 상대와 격돌할 예정이라 호펜하임을 잡으면 순위도약도 기대할 수 있다.



말리전에서 3대1을 만드는 쐐기골을 뿜었던 김보경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첼시를 상대한다. 19일 오후11시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가 그 무대. 첼시는 4승2무1패(승점 14)로 3위인 반면 카디프는 2승2무3패(승점 8)로 14위다. 하지만 두려울 이유가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은 8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수비 4명 사이를 뚫는가 하면 날카로운 크로스로 시종 활기를 더했다. 이 경기에서 김보경은 양팀 최고평점을 받았고 카디프도 3대2 승리로 이변을 일으켰다. 김보경은 “첼시전은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경기”라며 “더 공격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 경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김보경은 올 시즌 소속팀에선 아직 골이나 도움이 없다.

한편 기성용(24ㆍ선덜랜드)은 19일 친정 스완지와의 EPL 경기에 뛰지 못한다. 기성용은 1년 임대로 선덜랜드로 옮기며 스완지전엔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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